글로벌 설계·구조·조경 파트너 협업…조합원 분담금 최소화 방침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우건설은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개발 사업 수주를 위해 김보현 사장이 직접 현장을 챙기며 한강변 대표 랜드마크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김보현 사장은 지난 22일 성수4지구 사업지를 직접 찾아 입찰을 준비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조합원들에게 제시할 최종 사업 조건과 설계 방향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입찰제안서 제출을 앞두고 최고경영자가 직접 현장을 찾은 것은 사업 완성도와 수주 의지를 동시에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 ▲대우건설 김보현 사장(앞줄 왼쪽에서 3번째)과 건축사업본부 임직원들이 성수4지구 내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대우건설 제공 |
김 사장은 현장에서 “성수4지구는 서울의 미래 주거 지형을 새롭게 정의할 상징적인 사업지”라며 “그동안 대우건설이 축적해온 하이엔드 주거 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총동원해 조합과 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제안을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전문성과 열정이 곧 대우건설의 경쟁력”이라며 입찰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우건설은 성수4지구를 단순한 재개발 사업이 아닌 한강과 서울숲, 도심 스카이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주거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성수4지구가 성수 전략정비구역 가운데에서도 독보적인 520m 한강 접촉면을 보유한 입지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 입지는 향후 인근 정비 구역은 물론 한강변을 대표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반드시 조합의 파트너가 돼 성수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Only One 성수’ 비전을 앞세워 도시적 맥락과 성수만의 아이덴티티를 극대화한 설계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설계 부문에서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리처드 마이어가 설립한 미국의 마이어 아키텍츠, 건축 구조 분야에서는 영국의 아룹, 조경 부문에서는 영국의 그랜트 어소시에이츠와 협업에 나섰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파트너십을 통해 차별화된 주거 상품을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우건설은 내달 9일로 예정된 입찰 마감까지 보름 남짓한 기간 동안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조합의 입찰 지침을 충실히 반영한 최적의 설계는 물론, 조합원 분담금 최소화를 핵심으로 한 금융·사업 조건을 제시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대표이사 현장 방문을 계기로 대우건설의 성수4지구 수주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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