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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통해 못난이에서 '맛난이'로 대 변신한 사과와 명란/사진=NS홈쇼핑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NS홈쇼핑이 지난 2020년부터 상품 가치가 떨어진 ‘못난이 농수산물’을 맛과 품질은 그대로지만 저렴한 가격대로 선보인 기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데에 이어 올해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NS홈쇼핑이 못난이 농수산물 관련 상품 방송 편성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오른 물가에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감안해 모양 규격의 기준을 낮추고, 기존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저렴해진 ‘못난이’ 농수산물을 기획했다.
먼저 오는 △16일 오후 4시 35분 ‘못난이 사과세트’, △19일 오후 3시 15분 ‘못난이 백명란’ 등이 방송되며 주간 편성표에도 5~6가지의 못난이 상품이 편성됐다.
NS홈쇼핑은 꼼꼼한 품질 관리로 2020년부터 마른 기스 스크래치 등의 흠이 있거나 상품규격에서 부족한 모양의 농수산물이 그 외의 당도, 신선도, 맛 등과 같은 항목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상품 기획에 힘써왔다.
그 결과 22년 하반기 자체 베스트 상품 선정에서 ‘거창 못난이사과’와 베스트 신상품상에 ‘보조개사과’가 동시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높은 판매고를 보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NS홈쇼핑이 TV방송을 통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2개월 동안 판매한 못난이 농수산물은 748톤에 이른다. 사과587톤, 명란 96톤, 배40톤까지 총 748톤을 팔아 치운 기록으로 총 주문량은 195,248 건, 주문액은 약 72억 3천만원이다.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기존의 못난이 사과, 백명란 외에 ‘못난이 참치’, ‘못난이 한입 사과’, ‘굴비세트’까지 다양한 못난이 상품라인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NS홈쇼핑 TV식품팀 조정희 팀장은 “높은 물가 속에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못난이 상품을 확대 편성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다양한 ‘맛난이’ 상품 발굴과 판매 확대로 소비자에게는 좋은 상품을 전하고, 농가에는 힘이 되는 건전한 농수산물 유통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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