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중소 셀러와 상생 지속..."비용 부담 낮추고 판로 지원"

ESG경영 / 이호영 기자 / 2023-03-09 09:50:52
/사진=롯데쇼핑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롯데온이 고물가 시대 어려움을 겪는 중소 셀러와 상생에 나선다.

 

롯데온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동반 성장의 의미를 담아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온은 장기간 지속된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으로 지난달부터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엔 소상공인 확인서와 관련 서류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온은 중소 셀러가 할인 행사할 때 겪는 비용 부담을 낮춰준다. 지원 사업에 참여한 셀러가 자사 상품 홍보를 위해 최대 20% 할인 쿠폰을 발행하면 사용 쿠폰 금액을 전액 지원한다. 또 온라인 배너 제작 여건이 안 되는 중소 셀러를 위해 무료로 배너 광고를 제작해주고 별도 비용 없이 롯데온에 게시, 브랜드와 상품 인지도 향상을 돕는다.

 

중소 셀러 매출 활성화를 위해 '소소온(ON)마켓' 기획전을 연중 상시 운영한다. 소소온마켓은 소상공인 판매자 상품을 모아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이다. 롯데온 메인 홈에 노출되기 때문에 매출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사업 참여 판매자에게는 해당 기획전 포함, 다양한 할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온은 재작년(2021년)부터 해마다 중소 셀러 지원 사업을 진행해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참여하는 셀러 수와 매출 규모를 확대, 더 많은 중소 셀러가 롯데온과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실제 지난해 지원 사업에 참여한 셀러 수는 전년 대비 5배 이상 늘었다. 사업에 참여한 셀러들 누적 매출도 20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지원 사업에 참여한 셀러들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20년 입점 후 매출을 거의 올리지 못하던 셀러 '바다원'은 지원 사업에 참여해 '진미채' 단품이 롯데온 실시간 인기 상품 1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매출을 냈다. '갈비 아저씨' 브랜드를 운영하는 '더락'은 2022년 신규 입점과 동시에 롯데온 지원 사업에 참여했는데 주요 행사에 참여한 결과 일주일 간 '돼지 양념 목살' 단품으로 매출 8000만원을 올리기도 했다. 

 

김동근 롯데온 셀러 커뮤니케이션팀장은 "롯데온은 중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2021년부터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셀러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온에 입점한 중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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