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우 매일유업 부사장 “식품 안전, 구성원의 행동과 문화에서 나온다”

ESG경영 / 한시은 기자 / 2025-11-21 09:32:52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매일유업은 지난 20일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의 제40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해 식품안전문화(Food Safety Culture) 세션을 주관하고, 품질안전문화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션은 ‘규제 충족을 넘어, 미래의 식품 안전 문화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매일유업 조상우 부사장과 미국 하이지나(Hygiena)사의 에릭 스티븐슨 박사, 김상오 단국대학교 교수, 조승용 국가식품안전정보원 박사가 참여했다. 

 

▲ 매일유업은 지난 20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의 ‘제40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해 매일유업의 품질안전문화 구축 활동을 발표했다./사진=매일유업 제공

 

조상우 부사장은 ‘식품 안전 문화를 통한 신뢰 강화: 매일유업 사례’를 주제로 매일유업이 수행하는 독립적 품질안전보증위원회와 참여형 소통 활동을 소개했다. 그는 지속적 개선 방향을 제안하며 “식품 안전은 시스템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의 행동과 문화에서 비롯한다”고 강조했다.

매일유업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내부 위험 보고 건수는 이전대비 2배 이상 증가, 품질감사 부적합률 하락, 현장 구성원의 자발적 개선 제안이 확산되는 등 정량·정성적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는 국민의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1986년 출범한 이래로, 식품 위생 및 안전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 심포지엄과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정책 발전에 기여해왔다.

올해로 40회째를 맞은 정기학술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40여 개의 세션과 전시가 진행돼 국내외 식품 안전 정책 및 기술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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