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클레무브, ‘AI 미래차 얼라이언스’ 핵심 앵커기업 선정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11-20 09:24:36
…2028년 E2E 자율주행 상용화 나선다
AI 자율주행 혁신 과제 총괄
현대차·현대모비스·LG전자와 미래차 생태계 구축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HL그룹의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HL클레무브가 정부 주도의 ‘AI 미래차 얼라이언스’에서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

 

HL클레무브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AI 미래차 얼라이언스’에서 ‘AI 자율주행’ 혁신 과제를 수행하는 앵커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HL클레무브 자율주행 기술 이미지/사진=HL그룹 제공

 

해당 얼라이언스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차 K-미래차 비전 전략회의’를 통해 지난 14일 공식 출범했으며, 국가 차원의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협력체계에는 HL클레무브를 비롯해 현대자동차(ADV), 현대모비스·LG전자(SDV) 등 국내 주요 완성차·부품 기업이 참여한다. HL클레무브는 자율주행 기술의 3대 요소인 인지·판단·제어 전 과정에 AI를 접목한 엔드투엔드(E2E) 기술 개발을 총괄하며, 2028년까지 상용화 목표를 제시했다.

 

회사 측은 HL클레무브가 개발하는 E2E 자율주행 시스템이 “인간 두뇌와 유사한 구조를 기반으로 기존 기술 한계를 뛰어넘는 성능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며 “자율주행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팔주 HL클레무브 대표는 “앵커기업의 역할은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일”이라며 “미래차 경쟁력 강화와 함께 대한민국이 글로벌 3대 미래차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L클레무브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미래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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