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장미란 제2차관이 '3월엔 여기로: 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해 태안을 찾아 각종 체험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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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5일 '3월엔 여기로: 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해 충남 태안을 찾아 만리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문체부는 국민의 지역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3만원으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 프로그램 '3월엔 여기로'를 마련했다. 특히 21개 인구감소 지역에서 특산물과 이색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24개 여행코스로 이뤄져 있어 국민들에게 재밌는 여행을 선사한다.
참가자들은 3만원으로 교통과 체험, 관광지 입장, 식사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혜택을 제공받게 되는데, 추첨을 통해 총 1,700여 명을 선정하는데 현재까지 신청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월 8일부터 3월 3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전라 로컬여행(임실, 남원, 곡성/3. 8.), ▴충청 로컬여행(태안, 예산, 서천/3. 15.), ▴충북·경북 미식여행(영주, 안동, 단양/3. 16.), ▴강원·충북 산골여행(제천, 영원, 정선/3. 22.), ▴남도 로컬여행(부안, 고창, 담양/3. 23.), ▴남도 봄의 향기(보성, 하동, 구례/3. 29.), ▴강원 충북 로컬여행(괴산, 삼척, 태백/3. 30.)을 진행한다.
장미란 차관은 ‘충청 로컬여행’ 중 태안 참가자들과 함께 기차여행을 떠났다. 만리포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백사장을 배경으로 맛보는 ‘게국지’와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맨발 걷기(어씽), 허브농원에서 족욕까지 즐기면서 태안 곳곳을 알렸다.
오는 17일까지 3월 29일, 부산역에서 떠나는 남도 봄의 향기(하동, 구례, 보성)와 3월 30일, 서울역에서 떠나는 강원 충북 로컬여행(괴산, 삼척, 태백) 마지막 참가자를 모집한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은 ▴작년에 새롭게 개장한 하동 따신골 녹차 정원에서의 차 한잔, ▴국내에서 손꼽는 전통 정원 구례 쌍산재에서의 다과 체험, ▴해발 800미터 고원 청정지대 산양 목장 체험,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에서의 투명카누 체험 등 다양한 지역 콘텐츠로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장미란 차관은 “우리가 잘 모르는 지역의 숨은 여행 매력을 알리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행가는 달’ 특별 프로그램으로 ‘3월엔 여기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더 자주 찾아 국민과 관광업계, 지역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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