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문화재단, ‘연극 로제타’부터 ‘우이천 등축제’까지...지자체 모범 사례 주목

전시·박람 / 한지원 기자 / 2024-10-15 00:32:36
▲ 사진=연극 '로제타'/ 강북문화재단 제공

 

[소셜밸류=한지원 기자] 서울 강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강석)의 차별화된 행보가 이목을 모으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오는 17~18일 연극 '로제타'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미국 '리빙 시어터'와 한국 '극공작소 마방진'이 공동 연출한 연극 '로제타'는 대한민국이라는 낯선 땅에서 현지인들과 고락을 함께하며 살다 간 선교사 ‘로제타 셔우드 홀’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창작한 글로벌 대작으로 손꼽힌다.

 

이번 연극 '로제타' 단독 공연은 강북문화재단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체결한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과 상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의미있는 결과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우이천 '등축제'/ 강북문화재단 제공

 

이와 함께 강북문화재단은 오는 20일까지 우이천 번창교 일대에서 등(燈) 축제 '강북 꿈꾸는 물고기'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우이천 등축제는 1500여 개의 등으로 가을밤 우이천을 밝히며 구민들에게 가을 정취 속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더욱이 10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테마의 등 작품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으며, 강북구립여성 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테너 정호윤, 소프라노 장은수, 가수 박기영의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강북문화재단은 다양한 인디음악 활성화를 위한 '강북 인디 음악 여행'을 진행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강북형 인디음악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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