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한중일 서예 국제교류전’ 포스터 |
동양 삼국의 서예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한중일 서예 국제교류전’이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서총(서예단체총연합회)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한자문화권의 서예가들이 한글, 한자를 아우르는 ‘문자 예술의 혼’을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중일 각국 서예가의 대표작을 통해 각국 서예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확인하고 미래의 서예를 탐색한다. 한국서총에서 선정한 작가 60명을 비롯해 중국서법가협회에서 추천한 작가 50명, 일본서도연맹에서 추천한 작가 15명이 참여한다.
![]() |
| ▲ 사진=정준식 작가 작품(좌) / 조용연 작가 작품(우) |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용연 작가, 정준식 작가 등 한국 서예계를 선도할 차세대 작가들이 초청되어 색다른 눈길을 끈다.
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인 우헌 조용연 작가는 10여회의 개인전에서 선보인 독특한 작품 세계로 호평받고 있으며, 현재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이사로 재직 중이다. 80후 회원인 남송 정준식 작가는 청년서단, 한국전각협회, 국제서예가협회 등의 왕성한 활동을 통해 서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 기간 중 11월 2일에는 각국의 서예 전문가와 학계 연구자가 참석하는 ‘서예인초청국제교류행사’가 김포한강호텔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