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물 오징어 등 풍부한 재료로 신선함 살려
“해물라면 시장에서 점유율 20% 달성이 목표”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이번에 선보이는 ‘더미식 오징어라면’으로 490억 규모의 해물라면 시장에서 점유율 20%를 달성하겠습니다” 하림은 ‘더미식 오징어라면 론칭 시식회’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이번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원물 그대로의 오징어를 통째로 넣은 ‘더미식 오징어라면’을 출시했다. 하림은 이번 신제품으로 ‘해물라면’ 시장에 도전장을 낸 가운데, 기존 ‘장인라면’ 시리즈에 이어 해물라면으로 다시 한번 소비자를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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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미식 오징어라면 론칭 시식회’에서 윤아인 하림산업 더미식 라면 브랜드 매니저가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하림은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하림산업 R&D 개발실에서 ‘더미식 오징어라면 론칭 시식회’를 열었다. ‘더미식 오징어라면’은 ‘더미식’ 브랜드에서 첫선을 보이는 ‘해물류 국물라면’ 제품이다.
하림의 ‘더미식’ 브랜드는 자연소재를 담아 신선함을 그대로 전달하겠다는 철칙을 가지고 ‘신선한 요리’를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 ‘더미식 오징어라면’ 또한 화학조미료로 맛을 낸 국물이 아닌, ‘오징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해산물과 야채 등 신선한 원재료를 우려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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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에서 선보인 ‘더미식 오징어라면’ |
육수는 오징어와 새우, 멸치, 가리비, 홍합, 황태를 원물 그대로 한솥 끓여냈고, 국내산 무와 청양고추, 고춧가루를 더해 개운하고 깔끔한 국물 맛을 살렸다. 특히 짬뽕국물보다 ‘오징어국’의 맛을 내기 위해 국물 액상 스프에는 오징어를 20.7% 함유했다.
해산물의 깊은맛을 담은 국물에 큼직하게 썰어 동결건조한 오징어를 담은 것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오징어’의 쫄깃한 식감과 본연의 풍미를 구현해 진하고 깔끔한 맛을 선사한다. 또 국내산 무와 청양고추, 건청경채, 건미역, 건당근 등 각종 신선한 재료를 더해 풍부한 맛을 살렸다.
신선함을 고집하는 철칙은 ‘면’에서도 나타난다. 면을 일반적인 물반죽이 아닌 하림 육가공 공장에서 도축한 신선한 닭으로 우린 육수로 반죽했다. 닭육수의 고소한 풍미를 살린 면은 시원한 해물 국물이 면발에 잘 스며들 수 있게 좀더 얇고 쫄깃한 면발로 개발했다.
이날 시식회 도슨트를 맡은 윤아인 하림산업 더미식 라면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은 제품 개발에만 1년 이상 소요됐고, 하루 평균 20개 넘는 테스트 끝에 탄생한 제품”이라며 “주재료인 ‘오징어’에 집중해 오징어 향이 아닌 오징어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광고 모델인 이정재와 가위바위보를 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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