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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장남 신유열 전무/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가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전무가 한국과 일본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게 됐다.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신유열 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신유열 이사는 노무라증권에서 경험을 쌓고 재직 중 컬럼비아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한 후 롯데에 입사했다”며 “신 이사는 롯데파이낸셜 대표로서 금융시장에 대한 조예가 깊고, 롯데홀딩스 경영전략실을 담당하는 등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한국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역임하며 역량을 발휘하여 이사 후보로 추천되었고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동빈 회장의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신 전 부회장은 지속적으로 경영 복귀를 위한 여러 행보를 보였으나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모두 부결되면서 신임을 얻고 있지 못하다는 결과를 보여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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