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800인분·폭염 대응 물품 600세트 전달
재난구호 민관협력 기반 취약계층 지원 지속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롯데 유통 계열사가 초복을 맞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폭염 대응 물품과 보양식을 지원했다.
희망브리지는 롯데 유통 계열사와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서 폭염 대응 물품 전달식을 열고 영등포·창신동·인천 쪽방촌 주민들에게 삼계탕과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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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초복을 맞아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 삼계탕과 폭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사진=희망브리지 제공 |
이번 지원은 폭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삼계탕은 영등포 쪽방촌 400인분, 창신동과 인천 쪽방촌 각각 200인분 등 총 800인분이 제공됐다. 손선풍기와 이불, 이온음료로 구성된 폭염 대응 물품은 세 지역에 총 600세트가 전달됐다.
이번 지원은 롯데 유통 계열사가 2018년 행정안전부, 희망브리지와 체결한 '재해구호 민관협력 사업'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롯데 유통 계열사는 협약에 따라 5년간 총 30억원의 기부금을 출연했고, 산불과 수해 등 재난 발생 시 구호물품과 심리상담 힐링버스 등을 지원해왔다. 협약 종료 이후에도 긴급구호 체계를 유지하며 재난 발생 시 물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성현 롯데백화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역대급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이웃들이 보다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계열사들이 뜻을 모아 긴급 구호 물품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진정성 있는 상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폭염은 취약한 주거환경에 놓인 이웃들에게 큰 재난”이라며 “롯데 유통 계열사의 이번 지원이 쪽방촌 주민들의 생존권을 지켜주는데 도움이 될”이라고 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국내 자연재난 피해 구호금을 배분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기관이다. 공익법인 평가기관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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