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일부 고객 e쿠폰 핀번호 무단 사용 정황…KISA 신고·긴급 보안 조치

K-Commerce / 소민영 기자 / 2026-10-30 16:37:18
▲G마켓 공식 CI/사진=G마켓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G마켓에서 일부 고객의 e쿠폰 핀번호가 제3자에 의해 무단으로 등록되거나 사용된 정황이 확인됐다.


G마켓이 일부 고객의 e쿠폰 핀번호가 제3자에 의해 무단 등록되거나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관련 사실을 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G마켓은 사고 정황을 확인한 직후 외부 비인가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관련 시스템에 대한 긴급 보안 조치를 완료했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피해 고객 수와 e쿠폰 무단 사용 규모, 사고 발생 경위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면밀한 분석을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 영향 범위를 파악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 안내 공지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제3자에 의한 e쿠폰 무단 등록이나 사용으로 실제 피해를 입은 고객이 확인될 경우 신속하고 적극적인 보상 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구체적인 보상 기준과 절차, 시행 시점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고객이 보유한 e쿠폰의 핀번호가 정상적인 이용 절차와 무관하게 제3자에 의해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쿠폰은 핀번호 등을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해당 정보가 무단으로 등록되거나 사용되면 고객의 금전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e쿠폰 핀번호의 무단 등록·사용 정황으로, 개인정보 유출이나 G마켓 내부 시스템 침해 여부 등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 실제 사고 경로와 피해 범위는 추가 조사를 통해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

G마켓 관계자는 “일부 고객의 e쿠폰 핀번호가 제3자에 의해 무단으로 등록 및 사용된 정황을 확인했다”며 “인지 즉시 외부 비인가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관련 시스템에 대한 긴급 보안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법 규정을 준수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했으며, 면밀한 분석을 통해 정확한 원인과 영향 범위를 파악할 예정”이라며 “관계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는 동시에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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