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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바디스(EcoVadis) 플래티넘(Platinum) 등급 이미지/사진=HMM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HMM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ESG 평가 기관으로, 매년 10만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항목에 대해 종합 평가를 진행한다. 각 항목별 점수를 종합해 상위 1% 기업에게 ‘플래티넘’, 상위 5% ‘골드’, 상위 15% ‘실버’, 상위 35%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플래티넘 등급은 기업이 ESG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음을 상징하는 지표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HMM이 기존 강점을 보였던 환경 분야 외에도 노동/인권, 윤리 부문까지 평가가 상향되며 종합 ESG 성과가 크게 향상됐다.
HMM 관계자는 “가족친화 인증 취득, 이사회 다양성 강화, 공급망 실사 확대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지속가능한 해운 생태계 조성을 위해 ESG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HMM은 앞서 5월에도 또 다른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2년 연속 글로벌 선사 중 1위 평가를 받으며 지속가능 경영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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