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브랜드 전년 대비 170% 늘고 제품 321종으로 확대
글로벌몰·미국 온오프라인 매장까지 판매 채널 확장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CJ올리브영이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산리오캐릭터즈와 손잡고 역대 최대 규모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지난해 협업에서 참여 브랜드 매출이 60%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둔 데 힘입어 올해는 참여 브랜드와 제품을 대폭 늘렸다.
올리브영은 오는 30일부터 9월30일까지 한 달간 산리오캐릭터즈와 ‘올리브영 시티 로그(OLIVE YOUNG City Log)’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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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영 X 산리오캐릭터즈’ 올리브영 시티 로그 대표 이미지./사진=올리브영 제공 |
이번 캠페인은 산리오 캐릭터들이 한국의 도시와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모습을 ‘K-로컬’ 감성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영은 캠페인을 위해 관련 비주얼 에셋을 직접 개발했다.
핵심 고객층인 1529세대의 취향을 겨냥해 교복부터 픽셀그래픽 아트, 레오파드 패턴을 활용한 스트릿 패션 등 최신 트렌드를 산리오캐릭터즈 디자인에 반영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한복 체험 수요에 주목해 한국 전통 색감과 한복의 특징을 담은 ‘한복 헬로키티’도 선보인다.
지역 특화 콘텐츠도 강화했다. 강릉·공주·김천·대관령·대전·보성·부산·서울·수원·영광·우도·전주 등 전국 12개 지역을 선정해 전주 비빔밥, 공주 알밤, 우도 땅콩 등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 음식을 캐릭터 디자인에 적용했다.
이들 디자인은 컬래버레이션 제품과 굿즈뿐 아니라 각 지역 매장의 외관과 포토존에도 활용된다. 올리브영은 지역별 특색을 담은 매장을 국내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올해 캠페인에는 전년 대비 170% 증가한 81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제품 수는 50% 늘어난 321종에 달한다. 협업 범위도 기존 뷰티 중심에서 웰니스와 라이프스타일 분야까지 넓혔다. 올리브영 글로벌몰 전 권역에서 컬래버 제품을 판매하고, 올해 문을 연 미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도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7월 진행한 산리오캐릭터즈 ‘태닝 에디션’ 캠페인 당시 참여 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팝업스토어에는 3주간 3만3000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캠페인 기간 올리브영 1529세대 회원의 33%가 컬래버 상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올리브영은 올해도 IP 라이선스 비용을 전액 부담해 중소 K뷰티·웰니스 파트너사의 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글로벌몰과 미국 온·오프라인 매장까지 판로가 확대된 만큼 참여 브랜드의 해외 인지도와 매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지난해 검증된 산리오캐릭터즈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올리브영이 가진 트렌드 분석 역량과 디자인 경쟁력을 활용해 한 차례 진화한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뷰티를 넘어 웰니스, 라이프스타일까지 협업 영역을 확대해 더 많은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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