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째 이어온 대표 사회공헌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롯데건설이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 55명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정애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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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건설 오일근 대표(오른쪽)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허기복 대표(왼쪽), 배우 정애리(가운데)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전달할 물품 후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건설 제공 |
봉사단은 남태령 전원마을 주민들을 위해 연탄 2000장과 라면 80박스를 직접 배달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연탄 나눔과 무료 급식 봉사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다.
롯데건설이 방문한 남태령 전원마을에는 평균 연령 7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거주하고 있으며, 약 80여 세대 중 60세대가 여전히 연탄을 사용해 생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실질적인 난방 지원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롯데건설은 이번 겨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남태령 전원마을을 포함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연탄 4만장과 라면 1000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연탄은행을 통해 부산 동구 등 5개 구의 에너지 취약계층에도 연탄 4만장과 라면 1000박스를 추가로 기부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롯데건설 관계자는 “오늘 전달한 연탄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연탄 나눔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2011년부터 시작된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다.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이 밀집한 지역을 찾아 연탄과 난방용품을 지원해 왔으며, 지금까지 기부한 연탄은 서울 지역 44만장과 부산 지역 등 42만1500장을 합해 총 86만1500장에 이른다.
롯데건설은 이 밖에도 꿈과 희망의 러브하우스, 임직원 가족동반 현충원 묘역 단장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도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연탄과 라면은 임직원 기부금에 회사가 기부금을 더하는 ‘1대3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마련됐다. 롯데건설은 2011년부터 해당 제도를 운영하며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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