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보호종료 청년 자립에 힘 싣는다…희망드림빌더 3기 창업 지원

사회적활동 / 최연돈 기자 / 2025-12-30 15:54:28
최우수 수료생에 주거보수용 차량 전달
실질적 직업교육으로 지속 가능한 자립 지원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보호 종료 청년의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직업교육과 현장 경험을 넘어 창업까지 연계하는 지원 모델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0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한국주택환경연구원에서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 최우수 수료생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 차량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중 집으로가는길 대표와 이정현 한국주택환경연구원 대표, 이동훈 HDC현대산업개발 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0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한국주택환경연구원에서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 최우수 수료생에 대한 창업 지원 차량 수여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영중 집으로가는길 대표, 이동훈 HDC현대산업개발 홍보팀장, 박진근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 최우수 수료자, 김대영 한국주택환경연구원장/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이번 수여식은 희망드림빌더 3기 수료생 가운데 최우수 수료생 1명을 선정해 주거보수용 창업 차량 1대를 지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우수 수료생은 성실도와 창업 의지, 전문성, 협동심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으며, 수료 이후 곧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질적인 창업 기반을 제공받았다.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는 보호 종료 이후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HDC현대산업개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년 약 2600명의 아동이 만 18세가 되면 보호조치가 종료되는 가운데, 이 프로그램은 건설기술 중심의 직업교육과 현장 경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확보와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1기와 2기에는 총 48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수료하고 관련 기관에서 인턴십을 진행했다. 일부 1기 수료생은 실제 창업을 준비 중이며, 2기에서는 실리콘 시공과 목공, 타일 및 단열 보수 등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교육생들의 직무 역량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3기로 선발된 교육생 30명은 성남시에 위치한 HDC 심포니 기술교육장에서 건설기술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았으며, 진로 및 심리 상담 컨설팅을 통해 자립 역량을 키워왔다. 이 과정에는 사단법인 집으로가는길과 한국주택환경연구원, 마음공간심리상담센터 등이 참여해 교육과 상담을 지원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3기 교육과정에서 우수 수료생의 사기 진작과 창업 성과 제고를 위해 창업 지원 차량을 제공했다. 이는 수료 이후 곧바로 현장 활동이 가능하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3기 수료생 가운데 한 명은 “선배 수료생의 창업 성공 사례를 보며 용기를 얻었다”며 “교육과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을 쌓은 만큼 이를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희망드림빌더는 단순한 직업교육을 넘어 청년 자립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기술 교육과 진로·심리 상담을 병행하고, 수료 이후에는 창업 지원까지 연계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설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