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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윌체어 제공 |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 제공 플랫폼 윌체어가 2026 구글 창구 프로그램 8기에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구글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접근성 정보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글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국내 모바일 앱·게임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함께 해외 진출, 수익화,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 8기에는 총 10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윌체어는 휠체어 사용자와 유모차 이용자 등 이동약자가 외출 전에 접근 가능한 장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매장 입구의 턱 유무, 내부 이동 공간, 장애인 편의시설 보유 여부 등을 기준으로 무장애 매장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전국 2만 2,131개의 음식점과 카페 데이터를 서비스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와 제미나이 등 AI 기술을 도입해 데이터 구축과 서비스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음식점과 카페 중심의 정보 제공을 넘어 장애인 화장실, 장애인 주차장, 장애인 전용 승강기, 휠체어 충전소 등 이동과 생활에 필요한 시설 정보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약국, 편의점, 은행, 공공기관 등 일상적으로 이용 빈도가 높은 시설에 대한 접근성 정보도 추가한다. 이를 통해 교통약자가 생활 속에서 겪는 정보 부족 문제를 줄이고, 외출 전 필요한 편의시설 여부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글플레이는 선정 기업에 대해 세미나와 워크숍, 1대1 컨설팅, 투자사 오피스아워, 클라우드 크레딧 등을 지원한다. AI 기술 활용 기업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운영해 최신 도구를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윌체어 조준섭 대표는 “장애인과 교통약자가 일상에서 겪는 접근성 문제를 데이터와 기술로 해결하고자 한다”며 “이번 구글 창구 프로그램 8기 선정은 교통약자의 접근성 문제를 데이터와 AI 기술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글의 AI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서비스 고도화와 수익 구조 다각화를 추진하고, 일본·미국·호주·북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 기반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교통약자에게 차이는 있지만 차별은 없는 일상을 지원하는 글로벌 편의시설 정보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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