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알 카타니 CEO, MZ세대 직원들과 소통경영으로 조직에 활력

인물·칼럼 / 김완묵 기자 / 2023-02-09 15:45:41
3년 만에 신입사원 특강 열고 엔지니어 직무교육 수료식도 참석
▲S-OIL 후세인 알 카타니 CEO와 울산공장에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특강을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OIL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S-OIL 후세인 알 카타니 CEO가 울산공장에서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46명을 대상으로 특강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S-OIL의 자체 엔지니어 육성 프로그램 이수 직원 40명에게 직접 수료증을 수여하는 등 MZ세대 젊은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경영에 나서고 있다.

 

이날 S-OIL에 따르면 알 카타니 CEO는 지난 7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재개한 신입사원 특강에서 지식과 지혜를 주제로 끊임없는 학습을 통한 지평의 확대, 전문 역량의 강화와 함께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알 카타니 CEO는 생산 설비에 대해 완벽하게 알 때까지 타는 듯한 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았던 자신의 신입사원 시절 경험담을 들려줬다. 

 

그러면서 그는 “늘 배움의 자세로 임하고 무슨 일을 하든 의미를 찾고 깨달음을 얻어야 하며, 직원 모두가 팀워크를 바탕으로 자기 맡은 바 역할을 잘해야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IL 알 카타니 CEO는 같은 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엔지니어의 직무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ACT(Accelerated Competency Transformation)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교육 수료식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1년 동안 전문과정을 이수한 입사 2~4년 차의 젊은 직원들을 격려했다.

 

글로벌 석유화학 엔지니어 전문 교육기관인 SPSP(Saudi Petroleum Services Polytechnic)와 프랑스 IFP 트레이닝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ACT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은 정유·석유화학 공정 가동과 공장 설비 유지 보수 등 정유공장 운영 전반에 대한 심화 교육 내용으로 구성됐다. 

 

S-OIL 엔지니어들은 외국인 강사와 양방향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며 1년간 12개의 과목을 수료했다.

 

알 카타니 CEO는 “이번 교육은 미래의 S-OIL을 이끌어갈 젊은 엔지니어들이 현장의 경험뿐만 아니라 정유, 석유화학, 안전환경 등 회사경영 전반에서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기준 최상위권에 드는 등 높은 수준의 역량으로 밝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S-OIL 알 카타니 CEO는 지난 1월 27일 경영진과 신입사원들이 참여하는 신년 산행을 개최한 데 이어 신입사원을 비롯한 MZ세대 직원들과 활발하게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임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며 조직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