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2.6%, 짜장면 5.1%, 비빔밥 1.6% 등 대부분 음식 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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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서울의 한 식당가/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서울에서 냉면 한그릇 평균 가격이 1만 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4월에 들어서면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4.8%를 넘어섰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기요금이 인상되고 공급망 차질이 심화되는 등 여러 문제가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면서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그러면서 서울에서는 냉면 평균 가격이 1만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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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외식비 가격 변동표/사진=참가격 홈페이지 캡처 |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 종합 포털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냉면 가격이 지난 3월 9,962원 가격이 4월 들어와서 10,192원으로 230원(+2.3%)이 올랐다. 또 대구에서도 냉면 가격이 10,167원으로 오르면서 서울과 같이 1만 원대로 진입했다.
이어 서울에서 김밥 가격이 3월 2,831원에서 4월 들어서 2,908원으로 77원(+2.6%)이 오르며 김밥 한 줄 가격이 3천원으로 육박했다.
비빔밥은 3월 9,385원에서 9,538원으로 1.6% 오르며 1만 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짜장면, 칼국수, 삼겹살, 등이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으로 인하여 금액 변동이 생겼다.
삼계탕과 김치찌개백반은 서울에서는 가격 변동이 없었으나 김치찌개백반이 인천에서 3월 6,750원에서 4월 7,250원으로 500원(+6.9%)이 올랐고, 대전 또한 3월 6,700원에서 4월 7,000원으로 300원(+4.3%)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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