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형·전고체 배터리 경쟁 격화 속 선제적 대응…침해 강경 대응 방침
‘프리즘스택·솔리드스택’ 공개…차세대 배터리 기술 차별화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SDI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특허경영 강화를 통해 기술 보호와 리더십 확보에 나선다. 삼성SDI는 기술 리더십 유지를 위해 특허경영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각형, 전고체 배터리 등 핵심 기술의 특허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강화해 업계 최고 수준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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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사진=삼성SDI 제공 |
최 대표는 이어 “기술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허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배터리 업계에서 각형 및 전고체 배터리 개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기술 유출과 특허 침해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SDI는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에서 각형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의 신규 명칭인 ‘프리즘스택(PrismStack)’과 ‘솔리드스택(SolidStack)’을 공개하며 차세대 기술 전략을 제시했다.
당시 주용락 삼성SDI 연구소장은 “각형 배터리 관련 특허 침해나 기술 도용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강경 대응 방침을 시사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SDI가 기술 선도 업체로서 경쟁사들의 추격을 견제하고, 차세대 배터리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메시지를 내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봇 등으로 배터리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 확보 여부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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