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7년간 ‘배민방학도시락’ 캠페인 통해 누적 7483명의 아동에 약 18만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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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배달의민족 제공 |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진행한 ‘배민 겨울방학 도시락’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복지 우선지원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가 있는 식생활취약아동을 발굴하고, 방학 기간 동안 안정적인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겨울방학 기간에는 전국 9개 지역, 66개 학교를 통해 식생활취약아동 650명에게 따뜻한 도시락이 전달됐다.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정서적 돌봄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매주 학교 선생님과의 만남을 통해 안부를 나누며 정서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됐다. 이를 통해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줄이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의미를 더했다.
‘배민방학도시락’은 월드비전과 배민이 함께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0년 겨울방학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만5853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전국 7483명의 아이들에게 18만 끼니를 지원했다. 양 기관은 오는 2026년 여름방학(12회차)과 2027년 겨울방학(13회차)에도 도시락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이은주(가명) 중학교 교사는 “도시락은 단순히 음식을 전달하는 도구가 아니라, 보이지 않던 위기 가정을 세상과 연결하는 ‘안전한 통로’인 셈”이라며 “아이들에게 배민방학도시락은 단순한 한 끼가 아니라, 굳게 닫혀 있던 집의 문을 열고 아이가 다시 열네 살 학생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 준 첫 번째 온기였다”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방학 기간은 돌봄 공백으로 인해 결식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배민과 후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후원자들의 따뜻한 참여 덕분에 더 많은 아이들에게 식사와 정서적 돌봄을 함께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회차를 맞은 배민방학도시락은 산간지역 아이들에게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해 즐길 수 있도록 <처음 맛난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밖에 그간 활동의 사회적 가치 측정을 위해 마이오렌지의 AI 기반 소셜 임팩트 성과관리 솔루션을 활용해 ‘배민방학도시락 임팩트 리포트’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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