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과 KB카드도 이익 상승하며 기여…주당 1167원 분기 현금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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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지주 여의도 사옥 전경 /사진=KB금융 제공 |
[소셜밸류=변호인 기자] KB금융그룹이 올해 연간 순이익이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 들어 지난 3분기까지 5조8000억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올리면서 남은 기간 이변이 없는 한 금융권 최초로 순이익 6조 시대를 열 것이 확실시된다.
KB금융지주는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조90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작년 3분기(1조6860억원)보다 13.1% 증가한 기록이다. 다만 올해 2분기(1조9922억원)보다 4.3% 감소한 수치다.
이로써 KB금융의 올해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5조792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5조1217억원)보다 13.1% 늘었다.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이다.
이에 따라 KB금융의 연간 6조원 첫 돌파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이같은 실적은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고른 이익 창출로 인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진 영향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72%로, 2분기(1.74%)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작년 3분기(1.74%)에 비해서는 0.02%포인트 낮아졌다. 은행 대출 자산 수익률이 일부 개선됐지만, 조달 비용 부담이 증가한 영향이다.
3분기 그룹 순이자이익은 3조5070억원으로, 1년 전(3조3362억원)보다 5.1% 늘었다. 순수수료이익은 1조1266억원으로 14.2% 증가했다. 3분기 말 기준 보통주 자본비율(CET1)은 13.80%로, 2분기 말(13.75%)보다 소폭 상승했다.
계열사별로는 KB국민은행의 3분기 순이익이 1조3509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1769억원)보다 14.8% 증가했다. KB국민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6.3% 늘어난 3조5763억원이었다.
KB국민은행의 이같은 실적은 3분기와 3분기 누적 기준은 물론 전 분기를 통틀어서도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KB증권과 KB카드는 각각 2712억원과 112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71.9%와 13.6% 늘었다. KB손해보험은 2023억원으로 3.1% 줄었고, KB라이프생명(개별 기준)은 600억원으로 8.7% 감소했다. KB자산운용은 222억원으로 11.9% 줄었다.
KB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주당 1167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작년 3분기보다 237원 늘어난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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