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재단, 기후 취약계층 위한 에너지 지원사업 실시

ESG경영 / 김재용 기자 / 2025-07-16 15:31:09
전국 복지시설 80개소에 총 4억원 규모 냉·난방 물품 지원
기후재난 속 취약계층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
▲사진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이미지

 

[소셜밸류=김재용 기자]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 이하 새마을금고 재단)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전국 복지시설 80개소를 대상으로 '기후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재단은 지난 2년간(2023~2024) 전국적으로 총 124개소, 340세대에 냉방, 난방 비용 또는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그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해 추진한다.

`기후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으로, 이상 기후로 인한 계절별 생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지원책이다. 이를 위해 새마을금고 재단은 지난 6월 한 달 대상자 선정작업을 거쳤으며 7~8월 중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혹한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기 쉬운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시설당 500만 원 상당의 냉방물품(에어컨, 선풍기 등), 난방물품(전기요, 온풍기 등)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새마을금고 재단은 새마을금고의 공익적 역할과 상부상조의 정신을 이어받아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이루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 새마을금고 재단 이사장은 “기후 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더 이상 폭염과 혹한은 단순한 날씨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과 안전의 문제”라며, “이번 사업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상부상조의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복지사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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