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황동현 기자] 현대해상이 IFRS17 가이드라인 적용, 희망퇴직 비용 등의 영향으로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14일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78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1조6919억원, 보험손익은 754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5%, 16.7%씩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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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해상 본사/사진=현대해상 제공 |
금융감독원의 IFRS17 가이드라인 적용에 따른 실적 감소, 희망퇴직 실시에 따른 비용의 일시적 증가, 호흡기 질환 등으로 인한 손해액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3분기 기준 순이익은 28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9.3% 증가했다. 다만 이는 현대해상이 금감원의 가이드라인을 3분기 실적부터가 아닌 과거 실적에도 일괄 적용하는 소급법을 택했기 때문이다. 소급법 적용 이전 현대해상의 2분기 순이익은 2444억원이다.
3분기 보험손익은 33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 전년 대비 자연재해 피해 감소 등의 영향으로 보험 이익이 성장했다. 장기보험 신계약도 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늘었다. 3분기 말 기준 계약서비스마진(CSM)은 8조8671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6% 증가했다. 3분기 장기보험 신계약 CSM 규모는 446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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