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현대백화점이 고객과 함께 제작한 ‘업사이클 패딩 조끼’를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ESG 경영 활동에 힘쓰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에너지 취약계층를 위한 업사이클 패딩 조끼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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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취약계층를 위한 업사이클 패딩 조끼 기부 전달식’에서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가운데)와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자원회수시설 단장(오른쪽), 부청하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백화점 제공 |
이날 전달식에는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와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자원회수시설 단장, 부청하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지난 3월 ‘365 리사이클’ 친환경 캠페인에서 고객 2000여 명이 기부한 패딩류가 활용된 ‘업사이클 패딩 조끼’는 현대백화점이 패딩 겉감과 내피를 분리하고, 선별 및 가공 과정을 통해 확보한 충전재 270kg으로 제작됐다.
현대백화점은 패딩 조끼 남성용 1350벌과 여성용 650벌, 총 2000벌을 서울지역 쪽방촌 거주민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부 받은 패딩의 충전재는 리사이클 과정을 거치면 새 충전재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차별화된 ESG 경영 활동을 다양하게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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