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수소 모빌리티 시장 진출..."저장기술 미래 성장사업으로 육성"

자동차·기계 / 최연돈 기자 / 2026-02-26 15:15:31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수소 트럭용 저장 시스템 첫 출고
타타대우 수소 엔진 트럭에 탑재
▲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26일 경남 함안공장에서 ‘수소 저장 시스템 1호기’ 출고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안상현 대표이사(왼쪽 네번째) 및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코오롱스페이스웍스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코오롱그룹이 수소 모빌리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26일 경남 함안공장에서 타타대우모빌리티에서 개발 중인 수소 엔진 트럭에 장착될 '수소 저장 시스템 1호기' 출고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고된 시스템은 700bar(70MPa)급 초고압 환경에서 수소 저장과 공급을 담당하는 차량 탑재형 모듈이다. 다수의 수소 탱크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타다대우모빌리티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전장 약 2.5m 규모의 부품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KGS) 인증을 받은 대용량 수소 탱크 7기를 연결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수소 저장 기술은 승용차부터 상용차까지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실제 주행 환경에서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향후 상용화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와 데이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수소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는 것이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항공·모빌리티·방산·우주 분야 첨단 소재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수소 저장 기술을 미래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안상현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대표는 "이번 수소 저장 시스템 공급을 시작으로 수소 저장 및 공급 인프라 전반에 코오롱스페이스웍스만의 독보적인 기술 설루션이 적용될 수 있도록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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