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KB이노베이션허브-IR 데이’ 개최…스타트업 8곳·투자사 33곳 참여

K-Finance / 소민영 기자 / 2026-09-11 14:57:01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진행된 `KB이노베이션허브 – IR 데이(KB Innovation HUB - IR Day)`에 참석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금융그룹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KB금융그룹이 혁신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VC), 기관투자자를 한자리에 연결하며 유망 기업의 투자 유치와 스케일업 지원에 나섰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혁신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KB이노베이션허브 – IR 데이(KB Innovation HUB - IR Day)'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KB이노베이션허브 – IR 데이'는 성장 단계에 진입한 유망 스타트업과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VC), 기관투자자를 연결하는 IR 행사다. 스타트업이 사업 모델과 성장 전략을 투자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는 KB증권이 주관하는 '2026 KB금융그룹 코리아 콘퍼런스(2026 KB Financial Group Korea Conference, 이하 KBFG KC)'와 연계해 진행됐다.

KB금융은 이번 행사가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실질적인 투자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펀드 운용 규모와 주요 투자 산업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자를 초청했다. 행사에는 혁신 스타트업 8개사와 KB국민은행·KB손해보험·KB자산운용·KB인베스트먼트 등 KB금융의 투자 관련 계열사, 한국투자파트너스·IMM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주요 VC와 정책·기관 출자자를 포함해 총 33개사가 참석했다.

발표 세션은 KB금융이 육성하고 있는 KB스타터스 4개사가 참여한 1부와 KB인베스트먼트 투자기업 4개사가 참여하는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오픈에셋(원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옵트에이아이(엣지·온디바이스 AI 최적화 솔루션) ▲텔레픽스(우주 AI 종합 솔루션) ▲파일러(멀티모달 영상 기반 브랜드 세이프티 AI 솔루션)가 사업 모델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로가(식물성 콜라겐 원료 제조) ▲바이엘(IT 기반 시니어 요양 플랫폼) ▲지오로봇(모듈형 이동로봇 플랫폼) ▲플레이태그(AI영상 기반 행동분석 솔루션)가 무대에 올라 투자자들에게 사업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KB스타터스뿐 아니라 KB인베스트먼트 투자기업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그룹 내 스타트업 육성·투자 채널 간 연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KB금융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KB인베스트먼트 투자기업을 KB스타터스로 선정하고, 향후 계열사 협업과 컨설팅,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후속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참석자가 'KBFG KC'의 주요 세션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스타트업과 자본시장 관계자 간 교류의 폭을 넓혔다.

한편 KB금융은 2015년 금융권 최초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스타터스’를 출범한 이후 스타트업과 계열사 간 협업과 투자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2026년 기준 누적 438개 기업을 KB스타터스로 선발했으며, 이들 기업에 대한 KB금융의 누적 투자액은 3089억원에 달한다. 실제 협업 사례로 KB국민은행과 빅테크플러스가 선보인 KB부동산 ‘전세안전진단’, 딥브레인에이아이와 협업한 ‘KB AI금융비서’, KB국민카드와 아티웰스가 함께 개발한 KB Pay ‘자산수명 계산기’ 등이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