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AI트랙터·드론 출시 앞두고 서비스 역량 강화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6-01-27 14:57:32
국내 최초 비전 AI 기반 자율작업 트랙터 HX 1분기 출시 예정
대리점주·서비스 기사 교육 인원 전년 대비 두 배 확대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동이 2026년 출시 예정인 AI트랙터와 농업용 드론 등 신제품 대응을 위해 전국 대리점주와 서비스 엔지니어 대상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남 창녕군 대동 비전캠퍼스에서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한 기수당 2박 3일 일정으로 총 4차수로 운영됐으며, 전국 대리점주와 서비스 엔지니어 약 200명이 참석했다.

 

▲대동이 전국 대리점주 및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2026 신제품 관련 서비스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사진=대동 제공

 

이는 지난해 자율주행 운반로봇 단일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기술 교육 대비 참가 인원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대동은 올해 다수의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교육 대상은 올해 출시 예정인 신형 HX, LK 트랙터 2종과 DJI 농업용 드론 1종이다. 이 가운데 신형 HX 모델은 국내 최초로 비전 AI 기반 4단계 자율작업이 가능한 트랙터로,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HX는 작업기 및 경작지 자동 인식, 장애물 감지 기능이 적용돼 농경지 내 무인 작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전장과 유압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심화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대동은 작업기 구동을 제어하는 DHCU(Driving Hitch Control Unit)와 자율주행·자율작업 통합 제어 장치인 ADCU(Autonomous Driving Control Unit) 2.0을 중심으로 기존 ADCU 1.0 대비 변경된 기술 요소와 기능 개선 사항을 상세히 공유했다. 자율농기계 기술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또 1분기부터 판매 예정인 DJI 농업용 드론에 대해서도 주요 구성 요소와 현장 파손 빈도가 높은 부위를 중심으로 사례 기반 서비스 교육을 진행했다.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대응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지난해 전국 대리점에서 접수된 고장·수리 사례 중 특이 케이스 24건을 선별해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트랙터와 콤바인, 이앙기 등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실제 수리를 담당한 엔지니어들이 원인 분석과 복구 과정을 직접 설명하며 노하우를 전했다.

 

이용대 대동 부품서비스사업본부장은 “올해 대동은 AI·로보틱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대표하는 AI트랙터와 드론의 서비스 대응 역량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출시 전 충분한 기술 교육을 통해 현장 즉각 대응 체계를 갖췄고, 이를 통해 고객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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