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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 전경/사진=엔씨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엔씨가 ‘리니지 클래식’ 흥행과 해외·캐주얼 사업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2026년 2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7,705억 원, 영업이익 1,739억 원, 당기순이익 1,312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38%, 53%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1,053%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했다. 다만 순이익은 1,312억 원으로 전분기 1,524억 원보다 13.9% 감소했다. 전년 동기에 360억 원으로 적자를 냈던 만큼 지난해와 비교하면 흑자 전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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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의 2026년 2분기 실적(연결기준) 요약/이미지=엔씨 제공 |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48%, 아시아 25%, 북미·유럽 등 27%다. 전체 매출의 52%가 해외에서 발생하며 국내 비중을 넘어섰다. 해외 매출 비중은 4분기 연속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PC 게임 매출은 3,438억 원으로 1분기에 이어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리니지 클래식이 흥행을 이어가며 1,85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6월 말 기준으로 출시 이후 140일간 누적 매출은 2,691억 원이다. 리니지 리마스터도 전분기 대비 18% 성장하며 핵심 IP의 견고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모바일 사업은 기존 MMORPG와 신규 캐주얼 사업이 함께 받쳤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1,853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리니지M’은 전분기 대비 4% 성장했다. 여기에 글로벌 모바일 게임 플랫폼 저스트플레이가 처음 연결 실적에 포함되면서 모바일 캐주얼 매출은 1,697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캐주얼 사업은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하며 기존 리니지 중심 사업구조를 보완하는 새로운 축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실적 개선 폭이 크다. 1~2분기 누적 매출은 1조 327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8.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71억원으로 1314.6% 늘었다. 누적 순이익은 2836억원으로 전년 동기 16억원 수준에서 크게 확대됐다.
엔씨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신작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8월 26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아이온2’, ‘신더시티’, ‘프로젝트 본파이어’ 등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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