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재택의료 환아 지원위해 아산병원에 1억 기부

사회적활동 / 황동현 기자 / 2025-04-28 14:02:45
서울아산병원과 병원 밖 작은 병실 생명 이어가는 재택의료 환아 지원
병원 문턱 넘기 힘든 아이들, 불우 환아에 간접 의료비 지원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7살 유진이(가명)는 낙상으로 인해 경련을 동반한 의식 소실이 발생해 응급 수술로 생명을 구했다. 하지만 기관지관을 통해 호흡을 하고, 콧줄로 영양분을 공급받는 상황이다. 병원에서 4개월 간 치료를 끝내고 퇴원 후에는 매달 상당 금액의 의료소모품과 이동에 필요한 고가의 특수 유모차형 휠체어가 필요하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이처럼 집으로 돌아간 중증소아 환아들이 치료를 이어 갈 수 있도록 ‘재택의료 생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아산병원에 총 1억 원을 기부하며,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의료비와 소모품, 치료보조기기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재택의료로 전환된 환아를 대상으로 한 생명 유지형 직접 지원을 중심으로 하며, 여기에 더해 병원 치료중이지만 가정형편 등으로 의료접근이 제한된 불우 환아에 대한 간접 의료비 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지원금은 아이들이 치료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 필요에 따라 쓰이며, 서울아산병원 중증소아 재택의료팀과 연계해 치료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단순한 경제적 후원을 넘어, 재택치료의 필요성과 그 환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병원 밖에서 살아가는 환아 가족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심장병 환아에게도 생명을 이어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아동 돌봄 체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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