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 롯데, 서울모빌리티쇼 첫 참가…수소경제 비전과 자율주행 기술 선보여

산업·기업 / 소민영 기자 / 2025-04-04 13:59:02
롯데그룹 ESG 기반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힘써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서울모빌리쇼 2025 내 롯데 부스 전경/사진=소민영 기자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롯데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처음으로 참가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롯데는 ‘L.Mobility Panorama’를 주제로 수소 에너지와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를 제시했다.


롯데는 특히 울산 수소 발전소와 대산 수소 출하센터를 중심으로 수소 밸류체인 전반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전시를 통해 눈길을 끌었다.

울산 수소 발전소는 수소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 시설로, 롯데가 추진하는 수소에너지의 생산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연료전지 시스템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없이 전력을 공급하며,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한 울산 지역의 친환경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킨다.

대산 수소 출하센터는 수소를 저장하고, 이를 유통 및 운송할 수 있는 전진기지로 기능한다. 충전소, 발전소, 산업단지 등에 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거점으로, 수소 인프라 확산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왼쪽)울산 수소 발전소 모형과 (오른쪽)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자율주행 RC카로 운영해 볼 수 있는 체험 전시/사진=소민영 기자

 

전시 현장에서는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으로 이어지는 수소 밸류체인을 미니어처 모형과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로 생생하게 전달했다. 관람객들은 자율주행 RC카를 조작해 도시 내 수소충전소, 스마트 물류 시스템, 이동형 편의점 등을 체험해보며 친환경 스마트시티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왼쪽)부스 내 VR 체험관과 (오른쪽)행사장 외부에서 운행하고 있는 롯데이노베이트의 자율주행셔틀/사진=소민영 기자

 

특히 자율주행 셔틀 내부에는 VR기기를 활용한 체험존을 마련해, 메타버스 환경 속에서 롯데의 미래 도시 인프라를 간접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벨리곰’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과의 소통도 강화했다.

 

▲롯데 부스에 설치된 대형 벨리곰의 모습/사진=소민영 기자

 

롯데는 앞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과 더불어 ESG 기반 기술혁신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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