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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따츄를 준비하고 있는 더 플라자 주방장의 모습/사진=더 플라자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요즘 MZ세대의 트렌드로 ‘분위기·맛 모두 잡은 먹거리’가 자리 잡으며 일명 ‘가심비’를 따지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이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의 대표메뉴 ‘양장따츄(仰仗大厨)’를 내세우며 젊은층 고객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양장따츄를 찾는 이용객이 전년에 비해 2배가 넘고 있는 추세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최근 양장따츄를 찾는 젊은 고객이 늘고 있다”라며 “한 끼를 먹더라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려는 가심비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고려한 메뉴가 매출 영향에 크게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더 플라자는 중식 맡김차림 양장따츄를 중화요리법에 서양식 플레이팅이 가미된 중찬서흘(中餐西吃) 방식으로 제공한다. 최고급 식자재 수급을 위해 도원 수석 셰프 ‘츄셩뤄(Chu Sheng Lo)’를 비롯한 전담팀이 전국 각지를 돌며 계절, 지역, 특수, 희귀, 고급 등 5가지 자체 기준에 맞춘 재료를 활용해 예약 당일 요리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도원 소믈리에가 전 세계 유명 와인 산지의 대표 와인을 엄선해 중식과 완벽한 마리아주를 선보인다.
식기 또한 도자기, 금속, 유리를 활용한 국내외 공예가 작품을 사용해 음식을 하나의 작품으로 즐길 수 있다.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식재료와 더불어 셰프의 메뉴 설명을 듣는 등 수준 높은 음식을 대접받았다는 평가가 다수였다. 이는 재방문으로 이어져 2회 이상 방문한 고객 비중이 25% 이상이다.
양장따츄는 수준 높은 중식 코스 요리인데다 독립된 공간이 갖춰져 있어 중요한 접대 자리에 제격이다. 입소문을 타고 매년 예약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1일 3팀 이하로만 운영되어 날짜 잡기가 쉽지 않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만석을 자랑했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최근 한 끼 식사가 의미 있는 경험이자 나를 위한 투자로 여겨지며 파인 다이닝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에 더 플라자는 2023년 상반기 내 최상급 굴을 활용한 오이스터 바(Oyster Bar)를 신규 오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 플라자 도원은 양장따츄 외에도 비교적 예약이 쉬운 시즌 프로모션 ‘유록화홍(柳綠花紅)’을 마련했다. 유록화홍은 ‘버들은 푸르고 꽃은 붉다’라는 뜻으로 제철 채소와 해산물을 활용한 봄 특선 코스다. 달래를 곁들인 자연산 병어 조림은 물론 갈비 조림과 봄 채소 볶음, 주꾸미 춘향탕면 등 총 6가지 요리를 2023년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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