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880만뷰 돌파한 숏폼 시리즈 화제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SNS 콘텐츠 ‘Move Improved’가 세계 주요 광고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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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글로벌 SNS 콘텐츠 ‘Move Improved’.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2,880만뷰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아 깐느 기업광고제를 포함해 올해 글로벌 광고제 3관왕을 달성했다. |
현대모비스는 16일 “자사가 제작한 숏폼 영상 시리즈 ‘Move Improved’가 프랑스 깐느에서 열린 제16회 깐느 기업광고제(Cannes Corporate Media & TV Awards)에서 ‘기업 온라인·소셜미디어 부문’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해당 부문 수상 기업은 전 세계 6곳에 불과하며, 현대모비스는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최종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깐느 기업광고제는 전 세계 52개국에서 900여 편이 출품된 권위 있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BMW·티파니·로레알·에어버스·아람코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Move Improved’는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3부작 숏폼 영상으로,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휴먼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e-코너 시스템 등 현대모비스의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운전 중 맞닥뜨리는 불편한 상황을 신기술이 해결하는 과정을 해리포터식 마법사와 명상가 캐릭터가 등장해 재치 있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영상은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글로벌 SNS 채널에서 총 2,880만 뷰를 기록했다. 기술 중심 콘텐츠를 대중적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며 일반 소비자에게 모빌리티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상반기 북미 광고제에서도 최고상을 휩쓸었다. ‘2025 Muse Creative Award’와 ‘2025 NYX Award’에서 각각 Platinum 대상과 Grand 대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광고제 3관왕을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 중심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자체 유튜브 채널 ‘모비스라이브(Mobis Live)’를 중심으로 ‘모빌리티 미디어 플랫폼’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해 유튜브 실버버튼을 수상하는 등 온라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기술과 창의성을 결합한 글로벌 콘텐츠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중이 쉽고 재미있게 모빌리티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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