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글로벌전략개발원장에 고윤주 LG화학 CSSO 선임

인물·칼럼 / 최연돈 기자 / 2026-01-15 13:33:45
글로벌 정책 대응 강화, 고윤주 신임 원장 선임
외교 전문가 출신, ESG 경영 고도화 주도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가 그룹의 글로벌 정책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LG글로벌전략개발원장에 고윤주 LG화학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 전무)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LG글로벌전략개발원은 2023년 설립된 이후 해외 정세 변화와 주요 국가들의 정책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전략적 대응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 자문 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해왔다.

 

▲고윤주 신임 LG글로벌전략개발원장/사진=LG 제공

 

고윤주 신임 원장은 30여 년간 외교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북미 시장과 ESG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보유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8년생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고 원장은 1995년 외무고시 29회로 외교부에 입부해, 주미국 1등서기관, 주뉴욕영사, 북미국 심의관 등 주요 외교 직책을 역임했다. 

 

특히, 트럼프 1기 시절인 2019년에는 외교부 북미국장을 맡았으며, 2021년에는 주미국대사관 차석 겸 정무공사로 활동하며 대미 외교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았다.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로 임명된 고 원장은 제주도의 대외 경제 협력과 국제 행사 유치 등 글로벌 현안을 다루며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2024년부터는 LG화학에 합류해 글로벌 대관 및 ESG 전략을 총괄하며,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전략과 탄소 감축 역량 강화를 주도하여 ESG 경영을 고도화하는 데 기여했다.

 

LG글로벌전략개발원은 고 원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정책 리스크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특히, 트럼프 2기 정부와 주요국 정부 및 국제기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경영 전략 시나리오를 수립하는 등 그룹 차원의 글로벌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원장은 올해 초, 중국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구광모 ㈜LG 대표와 함께 주요 경제계 인사들과 한중 경제 협력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외교와 경제 협력 분야에서의 입지를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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