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임진달 대표, 베트남 국경일 80주년 참석…“양국 경제 협력 강화”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9-01 13:29:34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와 탄소섬유 등 투자 확대 논의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왼쪽)가 부 호(Vu Ho)주한 베트남 대사(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HS효성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HS효성첨단소재는 임진달 대표이사가 베트남 국경일 80주년과 한-베트남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해 양국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임 대표는 지난 8월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부 호(Vu Ho) 주한 베트남 대사와 만나 탄소섬유 등 첨단소재 분야를 포함한 사업 투자와 협력 방향을 협의했다.

 

베트남은 HS효성의 해외 진출 성공 사례로 꼽힌다. HS효성은 2007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약 46억 달러를 투자해 1만 명 이상의 현지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동나이성, 바리아붕따우성, 꽝남성 등 주요 지역에 생산기지를 세워 고성능 타이어코드, 테크니컬 얀, 탄소섬유 등을 생산하며, 이를 기반으로 연간 약 35억 달러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임 대표는 “베트남은 HS효성의 글로벌 공급망과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논의를 계기로 양국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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