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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프랑스 파리 '국립문서보관소'에서 진행한 시스템·시스템옴므 2027년 봄·여름(S/S) 시즌 단독 프레젠테이션에서 모델들이 런웨이를 걷고 있는 모습/사진=한섬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한섬이 유럽 시장에서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와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 패션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스템 파리는 지난 2019년부터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여 온 시스템·시스템옴므의 글로벌 컬렉션을 독자적인 정식 브랜드로 론칭한 것으로, 글로벌 소비자를 겨냥한 과감한 소재와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한섬은 일본 타츠노(辰野)·우른(Woollen) 컨소시엄과 ‘시스템 파리’의 일본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타츠노는 유럽 섬유·의류를 전문적으로 일본에 소개하는 수입사이며, 우른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에르마노 설비노’, ‘페세리코’, 캐시미어 브랜드 ‘말로’ 등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를 일본 백화점에 운영해 온 패션 전문 기업이다. 타츠노·우른 컨소시엄은 내년 2월 한큐 맨즈 도쿄를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도쿄·오사카·나고야 등 주요 도시의 백화점을 중심으로 ‘시스템 파리’ 매장을 1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한섬은 지난 3월 대표 여성복 브랜드 '타임(TIME)'이 국내 기성복 브랜드 최초로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여성복 공식 캘린더에 등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24년부터 글로벌 컬렉션을 선보이며 현지 패션 전문가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알려온 결과다. 또한 '시스템 파리'는 영국 런던의 명품 백화점 해러즈에서 제품 판매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한섬은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 100여 개 패션·유통업체에 타임과 시스템 제품을 공급하며 해외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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