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베트남 시장 본격 진출…동남아 ‘K-치킨’ 영토 넓힌다

K-Food / 한시은 기자 / 2026-05-08 13:21:19
하오 오픈 푸드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베트남 시장 진출에 나선다. 현지 식품 유통 기업과 손잡고 하노이·호치민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bhc가 베트남 현지 식품 유통 기반 F&B 기업 하오 오픈 푸드(HAO OPEN FOODS CO., 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 bhc가 지난 29일 베트남 현지에서 F&B 사업을 전개하는 하오 오픈 푸드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식을 진행했다./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

 

지난달 29일 열린 협약식에는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와 남화연 해외사업본부장, 탄 킴 영(Dr. Tan Kim Yong) 하오 오픈 푸드 회장, 주프리 수엡(Jupri Suep)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bhc의 베트남 시장 안착과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오 오픈 푸드는 bhc의 기존 싱가포르 파트너사인 하오 오픈 푸드의 베트남 자회사다.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F&B 및 리테일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슈퍼마켓 체인과 식품 유통 사업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상온·냉장·냉동 식품을 통합 관리하는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안정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bhc가 10번재 해외 진출국으로 베트남을 선택한 배경에는 K-콘텐츠와 SNS를 중심으로 한국 음식과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 반영됐다. 특히 현지 MZ세대를 중심으로 K-푸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bhc는 하노이와 호치민, 다낭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10년 내 총 5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는 “이번 베트남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현지 파트너사의 유통 및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장 확대와 브랜드 안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hc는 현재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홍콩, 미국, 캐나다 등 해외 8개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필리핀에도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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