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일본 케이콘서 통했다…‘K-푸드’ 비비고 2만개 완판 행렬

K-Food / 한시은 기자 / 2026-05-11 11:32:25
제로베이스원 콘셉트 부스에 현지 팬 몰려
비비고, 일본 만두 시장 점유율 10% 돌파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CJ제일제당이 글로벌 K-푸드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일본 최대 K-컬처 행사에 참석했다. 일본 냉동만두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비비고 만두를 중심으로 K-푸드 체험 확대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 2026’에서 비비고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K-푸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 지난 8~10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 2026’를 찾은 일본 소비자들이 비비고 부스에서 비비고 만두와 미초 세트를 즐기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 제공

 

이번 비비고 부스는 K-팝 아티스트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과 함께하는 ‘해피 비비고데이(Happy bibigo day)’ 콘셉트로 꾸며졌다. 아티스트 팀 컬러인 블루와 비비고 로고를 결합한 디자인에 대형 케이크 오브제를 설치해 현장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비비고 로고가 새겨진 케이크 포토존에는 인증사진을 촬영하려는 관람객이 몰리며 행사 기간 내내 북적였다.

비비고 푸드트럭 존에서는 일본 주력 제품인 비비고 만두와 미초를 활용한 세트 메뉴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 동안 약 2만개의 K-푸드를 제공한 가운데, 현장에는 긴 대기 줄이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본인 방문객들은 “제로베이스원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평소 즐겨 먹던 비비고 만두도 맛볼 수 있어 좋았다”며 “만두와 미초 외에도 다양한 K-푸드를 경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일본을 K-푸드 글로벌 확장의 핵심 전략 지역으로 삼고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일본 치바현 키사라즈시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식품업계 최초의 일본 현지 만두 생산공장을 완공했다.

치바 공장에서 생산한 신제품 ‘비비고 만두교자’는 출시 첫 달인 올해 3월 약 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단기간에 현지 주요 유통채널 6000여개 점포에 입점했다. 이에 힘입어 비비고 만두는 올해 3월 기준 일본 시장 점유율 10%를 처음 돌파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비비고 만두와 미초, 냉동김밥, K-소스 등이 이온(AEON), 코스트코, 돈키호테, 아마존, 라쿠텐 등 약 4만개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와 K-푸드의 높아진 위상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비비고의 대표 K-푸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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