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농림부 ‘농업AX플랫폼’ 선정…“AI트랙터·농업로봇 결합”

K-Biz. / 최연돈 기자 / 2026-05-12 13:37:54
LG CNS·전남도와 2546억원 규모 SPC 연내 설립 추진
AI트랙터·농업로봇·스마트팜 결합한 ‘4세대 자율농업’ 구축
전남 무안에 21.6ha 규모 첨단 AI 온실 조성 계획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동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 농업AX플랫폼’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농업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대동은 LG CNS·대동애그테크·대영지에스·아트팜영농법인과 전라남도·무안군이 참여한 전라남도 컨소시엄이 ‘국가 농업AX플랫폼’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국가 농업AX플랫폼은 이상기후와 노동력 부족, 농촌 고령화 등 농업 구조 문제를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지난 2월부터 약 두 달간 서면·발표·현장 평가를 거쳐 단 1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연내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초기 사업비는 총 2546억원 규모다. 전남 무안군 일대에는 약 21.6ha(6만5000평) 규모 첨단 AI 온실이 구축된다.

 

▲대동 제주 스마트팜/사진=대동 제공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재배와 자동화 농작업, 생산·유통 연계를 포함한 통합 AI 농업 모델을 구현하고 향후 전국 확산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표준 모델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 핵심은 온실과 노지를 연계한 ‘4세대 무인 자율형 스마트농업’ 모델 구축이다. 대동은 AI트랙터와 농업용 로봇, 정밀농업·스마트파밍 솔루션 등을 연계해 사람 개입을 최소화한 농업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동은 올해 4월 국내 최초 카메라 비전 AI 기반 자율작업 AI트랙터를 출시했으며 오는 6월에는 운반·예초 작업이 가능한 농업로봇도 선보일 예정이다. 충남 태안과 서울, 제주 등 전국 3개 거점에서는 스마트팜도 운영 중이다.

 

제주 그린스케이프는 팜 투 테이블 모델 기반으로 운영되며 오픈 1년 6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24만명을 기록했다. 대동은 전국 130개 대리점망과 수십만 농가 데이터를 활용해 농업 피지컬AI 데이터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대동 태안 스마트팜/사진=대동 제공

 

LG CNS는 농업 환경 데이터 수집·분석 기반 AI 플랫폼과 IT 인프라 구축을 맡고, 대동애그테크는 AI 재배솔루션과 첨단 온실 구축을 담당한다. 사업 완료 시 약 300명의 직접 고용과 향후 20년간 약 2만3000명 규모 고용 유발 효과도 예상된다.

 

원유현 대동 부회장은 “이번 선정은 대동이 농기계 제조 기업을 넘어 AI 기반 미래농업을 구현하는 농업 피지컬AI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트랙터·농업로봇·정밀농업 데이터를 연결한 AI 농업 플랫폼 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구독형 AI 농업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동은 최근 AI트랙터와 농업로봇, 스마트농업 플랫폼을 중심으로 농업 피지컬AI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기계 판매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구독형 AI 농업 서비스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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