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호 시몬스 대표 “반영구적 매트리스로 지속가능한 미래 시대 열 것” 새로운 미래 제시

유통·생활경제 / 소민영 기자 / 2024-09-03 13:05:59
초격차 기술 집약체 ‘바나듐 포켓스프링’주목
바나듐 포켓스프링의 대중화 이끌 시몬스 기술력
▲연사로 나선 안정호 대표/사진=소민영 기자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미래를 결정짓는 것은 내일의 계획이 아니라 오늘의 행동”이라는 포부와 함께 시몬스 안정호 대표가 뷰티레스트(Beautyrest) 론칭 100주년을 기념,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통한 반영구적 매트리스 시대를 소개했다.


시몬스는 3일 오전 경기도 이천의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초격차 기술의 집약체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사용한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시몬스 안정호 대표는 직접 연사로 나서 ‘시몬스의 또 다른 100년을 선도할 혁신’에 대해 설명했다.

안 대표는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인 1925년, 시몬스는 ‘뷰티레스트 컬렉션’을 출시하고 세계 최초로 포켓스프링 제조기계 특허를 취득했다”며 “포켓스프링 대량 생산으로 침대의 보급화를 실현해 인류의 잠자리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점을 강조, 반영구적인 매트리스로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

안 대표는 “시몬스의 포켓스프링은 상단부와 하단부 직경이 좁고, 중간 부분이 넓은 항아리 모양으로, 스프링이 마찰하는 면적이 없어 불필요한 소음을 없애고 내구성 또한 강하다”며 “여기에 압축률은 30%에 달하고, 이탈리아 이탈펠트로사의 고밀도·고인장력 특수 부직포로 포켓스프링을 감싸 스프링의 손상을 막아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압도적인 품질과 기술력으로 차별화를 이룬다”며 “매트리스 제품 사용율을 늘리고 폐기율도 낮추면서 친환경적인 요소를 강화했다”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경영활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알렸다.

바나듐은 강철·합금 강도와 온도 안정성을 증가시켜 탄성, 내구성이 뛰어나고, 고온·고압 등 극한의 상황을 견뎌 제트엔진 등 항공 엔지니어링 기술에 특수 소재로 활용된다.

안 대표는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하루종일 20만 번 이상의 스프링 내구성 테스트를 1,000만 번 이상 진행해도 끊어지지 않을 정도로 기존 제품보다 내구성이 월등히 향상돼 사실상 스프링의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며 바나듐 포켓스프링의 대중화를 이끌 포부를 밝혔다.

 

▲연사로 나선 안정호 대표/사진=시몬스 제공


지난해 매트리스 업계 1위였던 에이스침대를 제치고 시몬스가 1위로 올라섰다. 올해도 1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안 대표는 “1위, 2위 그리 중요하지 않다”며 “소비자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티메프 사태에서 손실이 있었던 시몬스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티메프를 통해 구매한 고객들의 제품을 그대로 배송해 주목을 받았다. 이 같은 결정이 매출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안정호 대표의 뚝심과 고객 사랑이 돋보였다.

마지막으로 안정호 대표는 “바나듐 포켓스프링이라는 '세상에 없던 기술’로 또 다른 100년을 이롭게 하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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