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양 발이 따로 움직이는 안마의자…아이언맨 닮은 ‘팬텀 로보’ 출시

산업·기업 / 소민영 기자 / 2022-07-06 12:57:02
‘두 발의 자유’를 얻은 ‘팬텀로보’ 안마의자…건강과 재미까지
로보 워킹 테크놀로지로 장요근, 이상근, 햄스트링 등 코어 및 근육 스트레칭 가능해져
▲바디프랜드의 신제품 '팬텀 로보'의 모습/사진=바디프랜드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바디프랜드가 신제품 ‘팬텀 로보(Phantom Rovo)' 출시 간담회를 6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신제품 ‘팬텀 로보’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바디프랜드 지성규 총괄부회장은 첫 개회사로 나서 “팬텀 로보를 시작으로 안마의자의 범주를 뛰어넘어 집에서 편하게 마사지를 받으며 작종 생체 정보를 측정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 서비스로 연결시키는 이른바 ‘디지털 헬스케어’, 더 나아가 ‘홈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팬텀 로보가 안마의자 시장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고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열어 젖힌 상징이 될 것”이다며 팬텀 로보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바디프랜드의 ‘팬텀 로보’는 두 다리가 따로 움직이면서 기존 안마의자와 차별화된 동작으로 여러 근육을 자극하는 ‘새로운 음직임’, 코어 근육까지 스트레칭하는 ‘새로운 마사지감’, 다양한 포즈로 몸을 움직이게 하는 ‘새로운 재미’까지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그 중 ‘두 발의 자유’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고 있다. 안마의자와 로보틱스를 결합해 좌우 양발을 따로 착용해 움직일 수 있다. 디자인은 마치 아이언맨의 로봇 슈트처럼 웨어러블 로봇 형태의 외관을 갖춰 관심이 집중된다.  

 

▲바디프랜드가 신제품 '팬텀 로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소민영 기자

팬텀 로보는 두 다리를 자유롭게 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마사지 패턴 설계 또한 가능해졌다. ‘로보 워킹 테크놀로지’로 부르는 이 기술을 통해 장요근, 이상근, 햄스트링 등 기존에는 자극하기 어려웠던 코어 근육 및 하체 근육 부위를 스트레칭 할 수 있다.

메디컬R&D 센터장 조수현 정형외과 전문의는 “기존 안마의자에 탈피해서 다양한 개발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개발을 해왔다”며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움직임을 연구해 팬텀 로보에 최적의 마사지 기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팬텀로보를 통해 ▲정적 스트레칭 동작을 통해 코어 근육을 이완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장요근 이완’ 모드 ▲요추 주변 근육의 유연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허리를 회전하는 동작을 통해 요추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롤링스트레칭’ ▲허벅지 두쪽의 근육으로 유연성을 팬텀로보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증진시켜주는 ‘햄스트링 이완’ ▲사이클 타는 동작을 구현해 사용자의 다리를 움직여 근육을 이완시켜 하체 유연성을 길러주는 ‘사이클’ 모드 ▲하체 근육의 이완과 음성 안내를 통한 근육 운동 동작을 더해 하체 근육에 활력을 증진시켜주는 프로그램인 ‘PNF 스트레칭’ ▲엉덩이 뒤쪽의 근육으로 이상근이 굳어져 있는 경우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느데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통해 근육의 유연성을 길러주는 ‘이상근 이완’ 모드로 편안하고 실제 사람이 마사지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와이파이(WiFi)로 쉽고 간편하게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안마의자 사용자의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으로 향후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나아가 사람의 움직임에 가까운 마사지를 구현하고 웨어러블 로봇까지 상용화시킬 수 있으며 또 로봇이 인공지능을 통해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알고리즘을 정해 신체적 진단 서비스까지 나아가는 것이 목표다.

바디프랜드 지성규 총괄부회장은 “앞으로 다양한 모션을 취할 수 있고 섬세한 제어기술과 로봇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선보이며 긍정적인 효과를 얻어 더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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