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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생이 아름다운 극단' 제공 |
[소셜밸류=한지원 기자] 올 가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연극 ‘귀족수업’ 이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 19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 코델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생이 아름다운 극단이 주최하고 ㈜21세기 스테이지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17세기 프랑스가 배경으로 창작된 연극 ‘귀족수업’은 신분 상승에 대한 인간의 허영심을 우스꽝스럽고 유쾌하게 그려내 코미디의 예술적 가치를 높인 수작으로 평가된다.
특히 화려한 의상과 흥겨운 군무가 어우러진 총체 연극 ‘귀족수업’은 단순한 웃음을 넘어 기발한 연출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김정한, 오지숙, 권혁준, 이승희, 전범준, 정기자, 채승우, 홍수정, 전정옥 등의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을 통해 몰리에르 작품의 정통성을 확인하는 기회이자 시공간을 초월한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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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생이 아름다운 극단' 제공 |
공동 연출을 맡은 김정한 연출은 “신분 상승에 대한 허황된 꿈을 통해 당시 사회의 부조리와 허황된 가치관을 코미디로 풍자하며, 진정한 행복은 돈이나 신분이 아닌 사랑과 덕성에 있다는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안무 감독을 겸한 김서휘 연출은 “귀족들의 댄스인 발레와 왈츠의 군무를 통해 우아함과 무도회의 느낌을 구현했으며 이 작품은 째즈, 스윙댄스, 발레, 왈츠 등 다양한 장르의 움직임 퍼포먼스를 융합해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극 ‘귀족수업’은 생이 아름다운 극단의 몰리에르 기획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2023년 초연 이후 올해 시즌2로 새롭게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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