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광명에 ‘심포니 작은 도서관’ 21호점 개소

건설·교통 / 최성호 기자 / 2025-05-08 11:24:44
책을 통한 나눔…전국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확장 중
올해 최대 규모 지원…22호점 연내 추가 모집 예정
▲(사진 왼쪽부터 차례로 이형덕 광명시의원, 지성현 해모로이연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박승원 광명시장, 윤경숙 해모로이연 작은 도서관 활동가, 임오경 국회의원,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안성환 광명시의원, 김정미 광명시의원)/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 ‘심포니 작은 도서관’ 21호점을 경기도 광명시에 개소했다. 지난 2014년 전북 군산에서 1호점을 시작한 이래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인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간 기부를 넘어, 지역 아동의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한 지속 가능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7일 열린 개소식은 광명시 목감로 58에 위치한 ‘해모로이연 작은 도서관’을 리모델링한 형태로, 임오경 국회의원,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의회 안성환·김정미·이형덕 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어린이 교육 물품 기부 행사도 함께 열려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개소는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이 투입된 사례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단발성 기부가 아닌, 지속적인 도서 기증과 시설 개선을 통해 아이들의 독서 환경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는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심포니 작은 도서관’은 이름처럼 책을 중심으로 한 문화 공간을 조성해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서울 용산·동대문·서대문, 경북 문경, 경남 거제, 충북 청주, 부산 북구 등 전국 20여 개 지역에 도서관이 조성됐으며, 임직원 자원봉사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차례로 지성현 해모로이연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 국회의원,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왼쪽에서 일곱 번째부터 차례로 이형덕 광명시의원, 안성환 광명시의원, 김정미 광명시의원)/사진=HDC현대산업 개발 제공

 

3분기에는 22호점 개소를 위한 신규 신청 접수도 예정돼 있으며, HDC는 앞으로도 본사 소재지인 서울 용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반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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