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휴비스,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 성료

ESG경영 / 최연돈 기자 / 2025-05-11 11:18:49
전국 580여 명 어린이 참가…에코 플리마켓·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호응’
▲삼양그룹과 휴비스가 지난 10일 제27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를 개최했다./사진=삼양그룹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양그룹과 휴비스는 지난 10일 전북 전주에 위치한 휴비스 공장에서 열린 ‘제27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0년 가까이 이어온 이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대표적인 환경 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축제에는 전국 유치원생(만 3~6세)과 초등학생 등 약 580명이 참가했으며, 가족 포함 125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수당재단, 휴비스, 삼양사, 삼양화성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했다. 

 

그림대회는 유치부,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뉘어 ‘환경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자신만의 그림을 완성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참가 학생 이주아(강선초 1학년)는 “작년에 참가한 경험이 좋아서 올해도 왔다”며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제 현장에는 그림대회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방울토마토 씨앗방 만들기 ▲환경 퀴즈 이벤트 ▲나만의 텀블러 꾸미기 등 환경 관련 부스는 아이들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삼양사 배용준 전주EP공장장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감독관을 배치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하는 등 행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아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그림대회에서는 총 60명의 수상자가 선정된다. 대상 3명에게는 각 100만원, 금상 6명에게는 각 70만원 등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자는 오는 5월 30일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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