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승용차 2250만원 지원…환경부, 수소차 보급 적극 추진

사회 / 소민영 기자 / 2023-01-31 11:17:33
▲환경부는 지자체와 함께 올해 수소차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설명회를 진행한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공해를 덜 해지는 전기차나 수소차 등이 자동차 시장에서 주요 키워드로 꼽히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지자체와 함께 올해 수소차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자체와 올해 적극적으로 수요를 발굴하는 등 수소차 보급정책에 박차를 가하며 이날부터 오는 2월 7일까지 3차례에 걸쳐 지자체 대상으로 ‘수소차 보조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수소차는 1만 256대가 보급되어 최대 보급률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누적 보급은 2만 9,733대로 기록된다.

이에 지난해 수소차 보급률 최대 기록치에 힘을 더하기 위해 올해 수소차 보조금은 승용 1만 6천대, 버스 7백대, 화물·청소차 220대 총 1만 6,920대에 지급해 수소차 보급에 나설 예정이다.

보조금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을 통해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고 수소차를 구매하면 지자체에서 승용차 기준으로 2,250만원에 해당하는 구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단, 지자체별 공고 물량 및 총 보조금 규모가 다를 수 있으니 구매 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환경부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수소차 보급 우수 사례 및 수소충전소 설치 현황 등 지역별 보급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보금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는 무공해차인 수소차 보급 없이 달성하기 어렵기에 수소차 보급에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부터 수소 상용차의 본격적인 보급을 위해 지원 물량이 늘어난 만큼 지자체와 협력해 민간과 공공의 수소 상용차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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