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가격 하락으로 어려움 겪는 농가 지원
수매 양파 7.2톤은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에 활용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한미군 제8전투비행단, 한국양파연합회와 함께 나주 지역 양파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기후위기와 이상기후 영향으로 인력난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LH 임직원과 주한미군 장병, 한국양파연합회 및 희망브리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양파 수확 작업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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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LH, 주한미군 제8전투비행단, 한국양파연합회와 함께 양파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희망브리지 제공 |
희망브리지는 일손 지원과 함께 나주산 양파 7.2톤을 직접 수매했다. 수매한 양파는 LH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해 임대주택 입주민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양파연합회는 봉사자 식사와 간식을 지원하고 수매 양파 배송비를 부담했다.
이번 활동은 농촌 일손 지원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을 연계한 상생형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설명이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농민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농산물이 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전달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위기 극복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정섭 한국양파연합회 회장은 “최근 양파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농가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함께해준 모든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기후위기는 재난을 넘어 농업과 지역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 전문기관으로, 폭염·산불·집중호우 등 기후재난 대응과 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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