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 대표 상품 ‘국산콩 두부·콩나물’에 특등급 콩으로 상향 조정…제품 품질 개선 앞장

유통·생활경제 / 소민영 기자 / 2023-08-25 11:17:10
▲풀무원식품의 특등급 국산콩 두부와 특등급 국산콩 무농약 콩나물 제품 이미지/사진=풀무원식품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시중에 유통되는 두부와 콩나물에 쓰이는 콩을 특등급으로 사용해 제품 품질 개선에 힘썼다.


국산콩 두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고 국산콩 제품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국산콩 두부에 사용하는 콩을 종전 1등급에서 특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국산콩 콩나물’ 역시 특등급 콩만 사용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 두부 시장은 소폭 성장하고 있지만 국산콩 두부의 비중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콩을 사용한 두부의 비중이 늘면서 품질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에 풀무원은 ▲두부의 품질 편차가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하고 ▲1등급으로 이미 평준화한 국산콩 두부에 차별점을 부여하며 ▲품질 좋은 국산콩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두부를 만드는 콩을 특등급으로 상향 조정해 소비자에게 질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자 했다.

특히 두부 제조에 물, 응고제, 소금 등 미량 사용되는 원료를 제외하면 콩의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가장 좋은 품질의 콩으로 가장 좋은 품질의 두부를 생산하겠다는 큰 의미를 부여했다.

풀무원 국산콩 두부는 콩의 파종부터, 수확, 선별, 입고, 관리, 생산, 포장, 유통까지 낟알의 콩이 한 모의 두부가 되는 전체 과정을 ‘식품이력제’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특등급 콩에 대해서도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풀무원은 국산콩 두부와 더불어 나물 대표 제품인 ‘국산콩 콩나물’에도 특등급 콩을 도입하여 리뉴얼했다. 풀무원 국산콩 콩나물은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고 안전하게 키운 제품으로, 수 년간 풀무원을 대표하는 ‘바른먹거리’로 소비자에게 사랑받아 왔다.

풀무원은 특등급 콩 도입과는 별개로 국산콩 두부, 콩나물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다. 더욱 많은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제품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프로모션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풀무원식품 최윤경 Soy DM(Domain Manager)은 “이번 특등급 콩 도입의 취지는 가장 좋은 품질의 국산콩을 사용한 두부와 콩나물을 확대하여 소비자들께서 더욱 좋은 풀무원 제품을 만나보실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풀무원 국산콩 두부와 국산콩 콩나물의 우수한 가치를 더욱더 효과적으로 전하면서 국산콩 사용의 확대로 우리 농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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