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남 에듀윌 회장, AI 캐릭터 ‘에듀공’ 도입…브랜드 혁신 앞장

교육 / 한시은 기자 / 2026-01-26 11:16:59
'에듀공' 도입 주도하며 AI 교육기업 정체성 강화
내부 AI 디자인 역량 활용해 제작 효율 높여
교육 콘텐츠 넘어 브랜드 경험 경쟁력 강화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양형남 에듀윌 회장이 AI 공식 캐릭터 도입을 주도하며 브랜드 전략과 기업 이미지 혁신에 나서고 있다. AI 캐릭터를 통해 교육 콘텐츠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에듀윌은 AI 기술을 활용한 공식 캐릭터 ‘에듀공’을 통해 AI 교육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브랜드 혁신에 속도를 낸다고 26일 밝혔다. 

 

▲ 에듀윌의 공식 캐릭터 ‘에듀공’/사진=에듀윌 제공

 

지난해 공개된 ‘에듀공’은 멸종위기 해양동물인 듀공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듀공은 전설 속 인어 이야기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바다소목 해양 포유류로, 현존하는 유일한 초식성 종이다. 온순하고 평화로운 성격의 상징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에듀공의 탄생은 내부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동물을 좋아하는 한 직원이 듀공을 캐릭터로 제안했고, 양형남 회장은 이를 즉시 채택했다. 브랜드의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모티브라는 판단에서다.

‘에듀공’이라는 이름에는 ‘에듀윌에서 공부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캐릭터 이름 자체에 학습 메시지를 녹여 학습자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제작 과정이다. 일반적인 캐릭터 개발은 높은 외주 비용과 긴 제작 기간, 반복적인 수정 과정이 불가피하다. 에듀윌은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사내 인력 중심으로 진행하며 이러한 비효율을 최소화했다.

정재욱 에듀윌 UX디자인본부 본부장은 “이번 캐릭터 개발에는 내부 AI 디자인 역량을 적극 활용해 전통적인 캐릭터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며 “에듀공은 부드러운 곡선과 온화한 표정을 통해 시각적 부담을 낮추고, 에듀윌의 브랜드 컬러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에듀윌은 집중적인 연구와 다수의 디자인 검증 과정을 거쳐 에듀공을 완성했다. 외형뿐 아니라 성격과 세계관까지 함께 구축해 브랜드와 학습자가 보다 깊게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에듀공은 현재 에듀윌 공식 홈페이지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 향후 SNS 콘텐츠와 사회공헌 캠페인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필기구, 노트, 머그컵 등 수험생활에 필요한 굿즈 출시도 준비 중이다.

사회공헌 활동과의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에듀윌은 지난해 10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에듀공 캠페인’을 진행했다. 댓글 5000개 달성 시 환경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에듀윌 관계자는 “멸종위기 동물인 듀공처럼 보호와 관심이 필요한 존재가 바로 수험생”이라며 “에듀공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학습자들의 학습 동기와 몰입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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