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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태국 ‘THAIFEX 2025'에 2년 연속 참가해 동남아시아, 유럽, 남미 등 9개국 파트너사와 연내 신규 수출 계약을 협의했다./사진= GS25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GS25가 국내 대표 편의점을 넘어 ‘글로벌 K-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지난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THAIFEX 2025’와 중국 상하이의 ‘SIAL CHINA 2025’에 연이어 참가해 PB(자체브랜드) 상품 수출 확대와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THAIFEX 2025’에서는 32개국 83개 해외 파트너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유어스’, ‘리얼프라이스’ 등 GS25 PB 브랜드 상품을 전시해 동남아·유럽·남미 등 9개국과 신규 수출 계약 체결을 논의 중이다.
특히 라면과 넷플릭스 협업 상품, 음료, 냉동식품 등 한류 콘텐츠를 반영한 이색 상품들이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오모리 점보사이즈라면’, ‘홍라면 매운치즈볶음면’ 등 대형·레시피 특화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호응을 얻으며 수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장에서는 ‘리얼프라이스’ 피자, 갈비만두, 핫도그 등 냉동 간편식을 시식할 수 있는 행사도 함께 열렸으며, 아르헨티나·호주·대만 등과 수출 계약도 추진 중이다.
GS25는 또한 과자, 일반식품, 음료, 냉동 간편식 등 신규 상품 수입을 위해 8개국 52개 해외 제조사와 수입 상담을 진행, 연내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5월 19~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SIAL CHINA 2025’에서도 GS25는 단독 부스를 설치해 현지 유통사 70곳과 미팅을 갖고 PB 음료·스낵·면류 등의 수출 및 입점 협의를 진행했다. 중국 맞춤형 제품인 ‘유어스 점보라면’, ‘1400 커피’ 등도 수출 상품으로 개발 중이다.
GS리테일 수출입MD팀 최성필 매니저는 “GS25만의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으로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에서 해외 바이어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통 채널 확장을 통해 대한민국 편의점을 대표하는 K-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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