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 골프 유망주 ‘미카일로골로드’ 지원…감동 물결 잇달아

스포츠 / 소민영 기자 / 2022-03-31 11:42:33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 우크라이나 골프 유망주 ‘미카일로골로드’ 전폭 지원
미카일로의 안전과 골프선수 꿈 실현 위해 주니어 보딩 프로그램 전액 장학금 및 숙소 제공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가 지원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미카일로골로드 선수/사진=골프존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가 15세 주니어 골프 유망주 미카일로골로드(MykhailoGolod) 선수의 이야기가 미국에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주목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미카일로는 어머니와 함께 전쟁이 일어난 우크라이나를 떠나 지난 3월 11일 미국에 도착했다. 미국에 안착하며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되고 골프 레슨과 훈련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가 미카일로에게 주니어 보딩 프로그램에서 무료로 교습을 받을 수 있도록 전액 장학생 자격을 부여하고 그가 머물 수 있는 숙소도 함께 지원해 줬기 때문이다.

미카일로는 올해 7월 개최되는 미국 주니어 골프대회에 출전도 가능해 세계적인 골퍼로서 성공하고자 하는 그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우크라이나 주니어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자격을 갖고 있는 미카일로는 우크라이나 주니어 골프대회 4회 우승경력을 포함해 크고 작은 세계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7회나 우승한 경력이 있다. 작년에 개최된 두 개의 미국 주니어 골프대회에서는 6위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미카일로는 “그동안 손놓고 있던 골프 클럽을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에서 다시 잡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쟁으로 마음이 아프지만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골프를 열심히 하고 앞으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해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우크라이나를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에 고마움을 전달하고 자국을 걱정하는 마음을 함께 전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미카일로가 미국 땅을 밟아 안전하고 평화롭게 골프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이 미국 주류 언론 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전세계인들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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